돈 빌려줄 때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차용증을 받아야 합니다. 그리고 추가적으로 돈을 빌려주기 전 해야 할 것들이 있는데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 그럼 시작하겠습니다.
Contents
1. 돈 빌려줄 때 무조건 차용증 받기
친구에게 돈을 빌려준다면 차용증을 무조건 받으시기 바랍니다. 물론 차용증을 써주면 빌려준다고 말하기는 조금 그렇지만 나중에 친구가 갚지 않는 상황이 온다면 쓰지 않은걸 땅을 치고 후회할 것 입니다.
돈 빌려줄 때 차용증 쓰는 방법
육하원칙에 맞춰 돈 빌리는 내용을 적으시면 됩니다. 그리고 차용증을 모두 작성하신 후 친구의 인감도장이나 지장을 찍으시면 됩니다.
차용증은 법적효력이 있을까?
차용증은 법적효력이 없습니다. 하지만 법적효력을 얻기위해 증거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.
다시말해 채권자가 돈을 다시 돌려받기 위해 소송을 걸게 됩니다. 이 때 법적인 효력을 얻으려면 증거들이 필요한데 그 때 차용증을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.
참고로 만약 차용증이 없다고해도 계좌이체내역, 문자, 카카오톡 메세지 등이 증거가 될 수도 있습니다.
차용증이 법적인 효력이 생기려면 공증을 받으세요.
말그대로 차용증이 법적인 효력이 생기려면 법무사에게 공증을 받으시면 됩니다.
2. 돈 빌려주기 전에 담보를 설정하자.
돈을 빌리는 사람은 대부분 어떻게 갚을건지 생각하지 않습니다. 그렇다면 내가 빌려준 돈을 떼일 수도 있다는 뜻 입니다. 그러니 담보를 꼭 설정하시기 바랍니다.
이 또한 친구에게 담보설정을 해주면 빌려줄게라고 말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. 하지만 이정도도 이해를 못하고 기분 나빠하는 친구라면 돈거래를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.
그런 친구에게 돈 빌려줘봤자 받기도 힘들고 나중에 사이 나빠질 확률도 높습니다.
어렵겠지만 담보설정이라도 하자고 꼭 말하시기 바랍니다. 그래야 빌리는 사람도 나중에 갚으려고 노력할테니까요.
3. 돈 빌려줄 때 현금으로 주지마세요.
돈을 빌려줬다는 것을 기록으로 남겨야 하기 때문에 절대 현금으로 주지마세요. 무조건 계좌이체와 같이 기록이 남는 방법으로 전달하시기 바랍니다.
그리고 거래내용 문자와 통화녹음 파일을 잘 가지고 계시길 바랍니다. 혹시나 소송을 할 경우 중요한 증거가 될 수 있으니까요.
4. 웬만하면 돈 빌려주지 마세요.
친구와 돈거래 하면 사이 나빠진다라는 말이 있습니다. 아마 나이가 들어갈수록 이 말에 공감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.
나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했다는건 반대로 생각했을 때 나랑 사이가 나빠져도 괜찮다라고 생각하고 얘기를 꺼낸걸 수도 있습니다.
물론 급한 상황이라 연락했을 수도 있겠지만요.
아무튼 결국엔 친구도 잃고, 돈도 잃을 수 있으니 웬만하면 좋게 거절하시기 바랍니다. 이게 가장 현명한 방법 같습니다.
5. 결론
친구에게 돈을 빌려줄 상황이 생긴다면 위의 4가지를 잘 염두하시길 바랍니다. 그리고 정말 친한친구라면 안받을 생각하고 빌려주시는게 마음 편할겁니다.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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